"왜 헤어졌지?"...구교환X문가영, 현실공감연애 '만약에 우리'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헤어진 연인이 10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구교환·문가영 주연 영화 '만약에 우리'가 '현재의 우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만약에 우리'. 사진=쇼박스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와 정원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현실공감연애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는 우연한 재회 이후, 비행기 밖을 나와 나란히 선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담고 있다. 10년 만에 다시 만나 "그때, 우리 왜 헤어졌지?"라며 과거를 회상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여느 커플들처럼 사소한 이유에서 시작해 번져간 이별을 떠올리게 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주 '만약에 우리'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경험에 기반한 기대 반응과 함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연달아 공개된 포스터 역시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만약에 우리'는 밀도 높은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두루 갖춘 구교환, 문가영의 첫 로맨스 호흡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세대, 성별 구분 없이 모든 관객들이 한 번쯤 경험해 본 사랑과 이별, 그리고 한 번쯤 상상해 본 우연한 재회를 그려내며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만약에 우리'는 2025년 12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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