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께(현지시간) 아부다비 왕립공항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현충원 방명록에 “대한민국과 함께 님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랜드 모스크에 위치한 고(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의 영묘를 방문했다. 방명록에는 “자이드 대통령님을 기억하며 양국 공동 번영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충원(와하트 알 카라마)부터 그랜드모스크까지, 척박한 사막 위에 번영을 일궈낸 UAE의 저력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깊이 절감한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 그랜드 모스크에 남겨진 셰이크 자이드 전 대통령님의 평화·관용·공존의 정신이 지금의 UAE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우정과 신뢰의 토대 위에 대한민국과 UAE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더 굳건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을 향해 동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