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소매판매 서울·제주 6개 시도 감소…내수 지역별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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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소매판매 서울·제주 6개 시도 감소…내수 지역별 온도차

연합뉴스 2025-11-17 12:00: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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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생산은 서울에서 6.1% 증가…수출 13개 시도서 증가

서울 시내 편의점 서울 시내 편의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11.5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으로 소비가 살아났던 지난 3분기(7∼9월) 서울·제주 등 6개 시도에서는 소매판매가 감소하는 등 지역별 온도 차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 판매는 지난 3분기 전국에서 작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세종(8.8%), 인천(5.5%), 대구(5.3%) 등 11개 시도에서 작년 동기보다 늘었다.

반면 나머지 6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서울은 특히 면세점(-24.5%)이 급감하며 2.7% 감소했다.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8.0%) 등도 줄었다.

제주(-1.3%), 전북(-1.0%) 등도 감소했다.

서비스 소비인 서비스업 생산은 서울이 이끌었다.

전국에서 3.1% 증가한 가운데 서울이 6.1% 늘어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도소매(8.3%), 정보통신(13.2%), 금융·보험(4.7%) 등의 영향이다.

울산(5.3%)과 경기(4.9%)도 도매·소매, 예술·스포츠·여가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고, 이를 포함해 14개 시도에서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했다.

반면 제주(-8.2%), 전남(-0.8%), 경남(-0.3%)은 정보통신, 부동산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국에서 5.8% 증가했다.

10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7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충북(19.1%), 경기(15.9%), 광주(14.6%)는 반도체·전자부품,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서울(-8.6%), 전남(-5.4%), 제주(-4.2%)는 기타 제품 제조업, 전기·가스업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수출은 제주(168.1%), 충북(36.8%), 광주(23.5%)에서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부품, 메모리 반도체, 프로세서·컨트롤러 등이 이끌며 증가했다. 이를 포함해 13개 시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6.4%), 경남(-5.5%), 서울(-2.8%) 등 4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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