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뛰었던 '靑 러닝 코스' 제한되나…청와대 복귀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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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뛰었던 '靑 러닝 코스' 제한되나…청와대 복귀 가시화

이데일리 2025-11-17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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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재 용산에 자리 잡은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가 가시화하면서 일대의 인원 통제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광화문을 비롯해 청와대 인근 도로가 러닝 코스로 각광을 받았는데, 경찰은 이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에 (대통령 집무실이) 온다고 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청와대 경호 경비는 수십년간 경찰이 해왔기 때문에 노하우가 많다. 노하우를 잘 활용하면 (경호 대응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또 “지난 9월부터 공공안전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해 발생가능한 여러 문제점에 대해 꼼꼼히 준비해왔다”며 “예전과 다소 상황이 달라진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대책을 세워 추진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대통령실 경호를 담당했던 부대들이 다시 청와대 인근으로 터를 옮기고, 인력을 줄였던 인근 파출소도 다시 인력을 확충해 정상근무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도 청와대 인근 통행에 다소 지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청와대 개방 이후 러닝코스로 각광을 받았는데, 이에 대한 제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청장은 “대통령실이 (청와대에) 들어오게 되면 지금보단 (시민들의 통행이) 제한되지 않을까 싶다”며 “경호처랑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외국인 관광객과 러닝하는 시민 등은) 제한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지금 (청와대 이전 준비) 공사 중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감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도 공사현장 주변엔 공사 인원 외 다른 사람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제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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