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는 다방 종업원을 때리고 현금을 뺏은 혐의(강도상해)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께 인천 서구 한 다방에서 종업원 60대 여성 B씨를 여러차례 때리고 현금 50만원을 뺏은 뒤 달아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이날 오전 11시48분께 부평구 한 거리에서 A씨를 찾아 체포했다.
B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A씨를 대응하던 과정서 B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하고 구속영장을 신청,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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