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밝은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휴식기를 갖고 있는 박미선은 경복궁부터 부암동 석파정까지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경복궁부터 부암동까지, 살면서 이런 여유를 다 누리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이어 "석파정이라는 곳에 처음 가봤는데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꿈처럼 행복한 산책이었다"라며 "이렇게 막 사진 올리고 하니깐 좋네요"라고 덧붙이며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모자를 쓰고 단풍이 가득한 거리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투병 중에도 여유를 잃지 않고 밝은 마음가짐으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박미선은 이후 이번 달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 중인 근황을 직접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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