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3경기 연속 멀티골 폭발… 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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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3경기 연속 멀티골 폭발… 노르웨이,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복귀

한스경제 2025-11-17 09:26: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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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축구 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연합뉴스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3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유럽 예선 8경기에서 16골을 쏟아낸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원맨쇼에 힘입어 노르웨이가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노르웨이는 17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최종 8차전에서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이탈리아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I조에서 8전 전승(승점 24)을 기록하며 2위 이탈리아(승점 18)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 1위를 확정,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했다.

홀란의 활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그는 최근 예선 3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과 두 차례 멀티골을 기록하며 무서운 골 감각을 과시했다. 예선 전체 8경기에서 16골을 넣어 ‘경기당 2골’이라는 비현실적인 득점력을 보였고, 득점 2위(5골)와의 격차를 생각하면 독보적인 결정력이다.

반면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노르웨이에 두 차례(0-3·1-4) 패하며 조 2위에 머물렀고, 플레이오프(PO)로 밀리게 됐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본선행이 불투명해지며 3회 연속 월드컵 탈락 위기감을 키우게 됐다.

한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직전 경기 퇴장으로 결장한 포르투갈은 약체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9골을 폭발시키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F조 최종전에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와 주앙 네베스(PSG)가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9-1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4승 1무 1패(승점 13)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7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게 됐고,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호날두는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 기회를 손에 넣었다.

아일랜드는 헝가리 원정에서 열린 F조 최종전에서 트로이 패럿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두고 극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PO행 티켓을 확보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본선과 인연이 없었던 아일랜드는 24년 만의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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