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 계획 입증한 소상공인에 최대 1억 보증부 대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쟁력 강화 계획 입증한 소상공인에 최대 1억 보증부 대출

이데일리 2025-11-16 12:00:36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정부가 매출액 증대 등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 최대 1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자금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성장 촉진 보증부 대출’을 은행별로 순차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장 촉진 보증부 대출은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개인 사업자는 5000만원)을 10년 분할 상환(최대 3년 거치) 조건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지역신용보증재단)에 3년간 출연하는 3000억원을 바탕으로 연간 2만명, 총 3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자료=금융위)


성장 촉진 보증부 대출은 은행이 보증서를 심사·발급하는 위탁 보증 방식이어서 소상공인이 보증서 발급을 위해 지역신보를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에서 편리하게 보증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신용평점 710점 이상·업력 1년 이상이면서 일정 수준의 경쟁력 강화 요건을 입증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금융위는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 도입 내역을 제출하거나 고용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등 경쟁력 강화 계혹을 입증할 수 있는 소상공인이 신청 대상”이라며 “당해 사업과 관련해 지역신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방정부에서 주관하는 일정 요건의 컨설팅을 받은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 촉진 보증부 대출은 오는 17일 농협·신한·우리·국민·IBK·SC제일·수협·제주 등 8개 은행이 먼저 출시한다. 28일에는 하나·아이엠·부산·광주·전북·경남 등 6개 은행이 뒤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구현해야 하는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내년 초 출시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최근 ‘소상공인 가치성장 대출(1조5000억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 대출(1조원)’을 출시했다. 금융위가 지난 9월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의 일환이다. 소상공인 가치성장 대출은 디지털 전환, 수출·혁신·기술 등 분야별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에 최대 1.5%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제공한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 대출은 전통시장·골목상권 소상공인이 대출할 때 차주당 최대 5000만원까지 1.5%포인트 금리를 우대해주며, 지역신보와 협업해 총 4000억원은 보증부 대출로 공급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