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박 5일 일정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김윤덕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 지원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사우디 지방자치주택부가 초청한 '시티스케이프 글로벌(Cityscape Global) 2025' 행사 참석을 계기로 추진된 것이다.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부동산 전시회다. 사우디가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주택 건설과 고속철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 지원 활동을 펼칠 좋은 기회라고 국토부는 강조했다.
김 장관은 17일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한 뒤 사우디 마제드 알 호가일 지방자치주택부 장관과 이브라힘 알 술탄 리야드시왕립위원회 최고경영자(CEO)를 잇달아 만날 계획이다.
이어 18일에는 살레 빈 나세르 알 자세르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고위급 면담 이외에도 대규모 도시 개발이 추진되는 디리야, 키디야, 알 푸르산 등의 현장을 찾아 사우디 신도시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현지 진출 기업들의 수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간담회도 한다.
사우디는 한국의 해외 건설 수주 1위 국가로, 비석유 부문의 점유를 높이기 위한 산업 다각화와 대규모 국제 행사 준비를 위한 사업 추진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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