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급업체 모집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27일까지 2026년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공급업체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식재료 공급업체, 배송인력 제공업체, 출하농가회 관리업체 등 총 3개 분야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지난 1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6년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위원회는 모집공고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면허 보유 업체를 모집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적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공고문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지역 농산물 기반의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공급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농가의 생산 기반과 공공급식 수요를 연결하는 구조가 핵심 목표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공공급식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을 확대해 왔다.

2024년 11개 학교에서 시작해 올해 42개교로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관내 97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