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6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관 150여명과 소방차·진화 장비 80여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9시간30여분 후인 전날 오후 3시31분쯤 잡혔고, 오후 7시30분부로 대응 2단계가 해제됐다. 16일 오전 6시 기준 대응 1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내부에 쌓여 있던 신발과 의류 등 적재물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으로 내부 진입을 하지 않는 가운데 굴절고가 사다리차와 방수포 등 장비를 활용해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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