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불꽃’이라는 이름 그대로, 시작부터 불이 붙었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불꽃야구’ 29화에서 파이터즈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맞붙으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끈한 승부가 펼쳐진다.
파이터즈는 믿음직한 선발투수를 앞세워 기세를 올린다. 관록 넘치는 선발은 초반부터 힘 있는 공을 뿌리며 상대를 몰아붙이고,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젊은 패기로 거침없는 스윙을 이어가며 맞불을 놓는다. 마운드와 타석, 어느 쪽에서도 밀리지 않는 초반 공방이 경기장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달군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역시 정교한 제구를 가진 투수를 등판시키며 대응한다. 이 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선 이는 다름 아닌 파이터즈의 임상우는 유독 결연한 표정으로 방망이를 쥐어 눈길을 끌었다. 임상우가 속한 단국대는 지난 2025년 대통령기 결승에서 부산과기대에 아쉽게 패한 바 있다. 과연 임상우는 이날 ‘복수전’의 서막을 열 수 있을까.
이어 파이터즈의 ‘영원한 4번 타자’ 이대호가 등장하자 문학야구장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팬들의 환호 속에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부드러우면서도 파괴력이 살아 있는 특유의 스윙을 선보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대호의 타구가 향할 곳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초반부터 불꽃 튀는 두 팀의 승부는 오는 17일(월) 밤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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