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망했다"... 르노의 야심작, 7인승 하이브리드 SU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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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망했다"... 르노의 야심작, 7인승 하이브리드 SUV 공개

오토트리뷴 2025-11-15 10:20:00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가 6세대 신형 에스파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에스파스 /사진=르노
에스파스 /사진=르노

1984년 미니밴으로 처음 등장했던 에스파스는 2023년 6세대부터 본격적으로 중형 SUV로 체급을 변경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QM6 기반의 그랑 콜레오스 라인업을 완전히 흡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차체 크기는 QM6보다 길고, 축간거리도 더 여유롭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4,746mm, 2,738mm로 기존보다 각각 71mm, 33mm 늘어났다. 반면 전폭과 전고는 QM6보다 약간 좁고 낮아져 보다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더 작다.

에스파스/사진=르노
에스파스/사진=르노

신형 에스파스는 전체 외장 3분의 1 이상이 다시 설계됐다.

전면부는 르노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해 헤드램프와 전면 범퍼가 더욱 날카로운 인상으로 다듬어졌고, 기존의 곡선형 ‘ㄷ자’ 주간주행등은 사라지고, 쐐기형 라이트가 하단에 배치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등장했다.

측면은 블랙 하이그로시 몰딩과 강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테일램프 내부는 입체적인 그래픽으로 바뀌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에스파스 /사진=르노
에스파스 /사진=르노

실내는 ‘오픈R 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2.3인치 계기판과 12인치 디스플레이를 ‘ㄱ’자 형태로 연결했고, 칼럼식 기어레버, 비행기 스로틀을 연상케 하는 센터 콘솔 등 미래적 요소도 돋보인다.

무엇보다 핵심은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다. 약 2㎡의 면적에 9단계 투과율 조절, 음성 제어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선루프로, 르노 브랜드 중 가장 크고 진보된 시스템이다.

에스파스 /사진=르노
에스파스 /사진=르노
에스파스 /사진=르노
에스파스 /사진=르노

에스파스는 기본 5인승에 3열 시트를 더한 7인승 구성도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7인승 기준 기본 212리터, 3열을 접으면 최대 782리터, 2열까지 접으면 2,054리터까지 확장돼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도 충분하다.

에스파스 하이브리드 시스템 /사진=르노
에스파스 하이브리드 시스템 /사진=르노

파워트레인은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 2kWh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최고출력은 200마력, WLTP 기준 연비는 20.8km/L, 1회 주유로 최대 1,100km 주행이 가능하다.

32가지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함께, 후륜 조향 기능을 더한 ‘4컨트롤 어드밴스드’ 시스템도 탑재돼 주행 안정성과 회전 성능 모두를 잡았다. 

에스파스 /사진=르노
에스파스 /사진=르노

한편, 르노는 에스파스의 국내 출시는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점은 알려진 바 없다. 가격은 미공개 상태지만, 쏘렌토와 비슷할 전망이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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