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돌아온 마술사기단이 박스오피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나우 유 씨 미 3’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이후 1위를 질주 중인 ‘나우 유 씨 미 3’는 2위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주말 흥행을 더 기대하게 했다.
전날 ‘나우 유 씨 미 3’는 92,7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날보다 관객 수가 2만 명 이상 늘었고, 2위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22,915명)과의 격차도 더 벌렸다. 15일 오전(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도 개봉 영화 중 1위(25.8%)를 달리고 있어 주말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수능이 끝난 이후, 청소년 관객이 극장가를 찾은 것이 ‘나우 유 씨 미 3’의 흥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까지 극장 4사에서 공통적으로 수험생, 청소년이라면 모두 영화 ‘나우 유 씨 미 3’를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나우 유 씨 미 3’는 자취를 감췄던 호스맨들이 다시 뭉쳐 더러운 돈을 모으는 베로니카(로자먼드 파이크 분)와 싸우는 이야기다. 은퇴했던 호스맨들은 의문의 카드를 받고 다시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호스맨을 흉내 내던 신예 마법사들과 팀을 이뤄 무기 밀매, 자금 세탁 등에 이용되는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또 한 번 대규모 마술쇼를 기획하게 된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를 이어온 멤버들과 새로운 신예 마술사들의 조화 아래 더 스펙터클한 마술쇼를 즐길 수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미국판 홍길동”, “시리즈 팬들이 만족할 만한 속편”, “전작보다 더 재밌다”, “무조건 영화관에서 봐야 할 작품”, “어릴 적 친구를 다시 만난 느낌” 등의 호평을 남기며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3’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에 이어 ‘프레데터: 죽음의 땅’이 16,35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퍼스트 라이드'(15,216명), ‘8번 출구'(4,417명)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1위를 질주 중인 ‘나우 유 씨 미 3’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주)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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