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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 실장은 이같이 밝히면서 “이것이 핵 잠재력을 늘렸다고 연결시키는 것을 철저히 배척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나 저희 정부의 대통령 이하 어느 누구도 우리가 농축 재처리 권한을 갖는 것을 경제·산업적 목적 이외에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관련 협의가 한국의 핵무장론과 연결되는 것을 경계했다.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관련해서는 한국 건조가 명확한 전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대화의 모든 전제가 한국의 원장을 한국이 건조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대통령이 ‘우리가 여기서 건조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로도 대부분 우리 기술로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며 “(다만)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연료를 받는 걸로 생각합니다”라고 예상했다.
향후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핵연료 문제, 원자로 관련 기술 검토 등의 필요 협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핵무기화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위 실장은 “추동력을 갖는 엔진을 쓰는 것”이라면서 “핵무장과 연결하는 해석은 철저히 배척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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