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노만석, 회피 말고 대장동 외압 실체 소상히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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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만석, 회피 말고 대장동 외압 실체 소상히 밝혀라"

이데일리 2025-11-14 12: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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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을 마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장동 개발비리 일당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14일 퇴임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상황을 회피하려 하지 말고 더불어민주당이 숨기려는 외압의 실체를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대행이 항소 번복의 경위조차 밝히지 않은 채 상황을 회피하려는 것은 더 큰 분노와 의문만을 키울 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이 묻는 핵심은 명확하다.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서 누구의 압박을 받았는가’”라며 “항소 여부가 단 3시간 만에 뒤집혔다. 합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답은 ‘외압’ 하나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행동 또한 의혹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며 “이틀 전 열린 법사위 예결소위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의 수사지휘성 전화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은 ‘답변할 필요 없다’, ‘너무 자세히 설명하지 마라’며 노골적으로 입단속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범죄자를 두둔하고 항소 포기를 정당화하려는 주장까지 이어졌다”며 “국민이 아닌 ‘범죄자주권정부’의 편에 서서 범죄자를 옹호하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국회와 대한민국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국민 분노는 이미 한계치를 넘고 있다. 이제라도 노 대행은 ‘지우려는 저쪽’이 누구였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강력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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