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 도시이자, 현대적인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이때, 익산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미식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볼 만한 곳으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익산의 명소들을 살펴본다.
원광카츠 익산원광대본점 — 익산 특산물 서동생마로 숙성한 돈가스
익산 신동에 위치한 원광카츠는 360시간 동안 서동생마로 숙성시킨 특별한 돈가스를 선보인다. 익산의 특산물인 서동생마의 뮤신 성분이 돈육의 부드러움을 더하고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정성 들여 준비하는 주인 부부의 손길이 깊은 풍미를 완성한다. 이곳은 익산 여행의 출발점이나 마무리 코스로 많은 이들이 찾아 든든한 한 끼를 즐긴다.
토마레제면소 — 18시간 숙성 반죽으로 만든 자가제면 우동과 소바
익산 모현동1가에 자리한 토마레제면소는 전통 족타 방식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일본 야마토 제면기를 활용하여 18시간 반죽을 숙성한다. 이 과정을 거쳐 탄생한 면은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일품이다.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는 계절, 정성껏 만든 우동과 소바 한 그릇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한다. 신선한 재료와 정갈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다.
왕궁 포레스트 — 아열대 식물원과 숲 놀이터가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익산 왕궁면 동용리에 펼쳐진 왕궁 포레스트는 약 1,300평 규모의 아열대 식물원을 중심으로 갤러리 카페, 힐링 족욕, 원예 체험, 숲 놀이터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푸른 식물들이 가득한 온실 안을 거닐다 보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는 쉼표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고스락 — 5천여 개의 항아리가 빚어내는 사계절 정원의 풍경
익산 함열읍 석매리에 위치한 고스락은 3만여 평 대지에 5천여 개의 숨 쉬는 항아리가 장관을 이루는 항아리 정원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여 전통장을 발효 숙성한다. 가을의 햇살 아래 수많은 항아리들이 늘어선 모습은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사계절 내내 감상할 수 있다. 정원이 보이는 카페 겸 판매장에서는 고스락에서 생산된 제품을 시음하고, 직접 채취한 솔잎 효소차나 모과 효소차 등을 맛볼 수 있어 몸과 마음을 채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요남자 익산모현점 — 풍성한 샐러드바를 갖춘 이탈리안 레스토랑
익산 모현동1가에 자리한 요남자 익산모현점은 샐러드바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1인 1메뉴 주문 시 신선한 야채와 과일, 다양한 음식으로 가득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최상급 냉장육을 사용하는 스테이크와 진한 휘핑크림으로 맛을 낸 파스타는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좋은 재료가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쥔장의 철학 아래, 신선하고 건강한 요리로 방문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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