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그니처 라이트 드러났다” 차세대 현대 아반떼 CN8, 야간 테스트 포착!

▲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유튜브 ‘숏카’>

차세대 현대 아반떼(코드명 CN8)가 야간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되며 새로운 조명 디자인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숏카’가 촬영한 스파이샷에는 신형 아반떼로 추정되는 테스트 차량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시그니처가 실제 점등된 모습이 담겼다. 기존 예측되던 렌더링 이미지와 흡사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대가 미래지향적·쿠페 스타일 디자인 언어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파이샷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의 헤드라이트는 기존 모델 대비 과감한 변화가 이뤄졌다. 넓고 전면 그릴 내부에 직사각형 LED 모듈을 통합한 형태로, 현대차의 ‘N 비전 74’ 콘셉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차량 전면을 가로지르는 LED 주간주행등(DRL)은 야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전체적인 전면부를 한층 넓고 공격적으로 보이도록 한다.

▲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유튜브 ‘숏카’>

후면부 역시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진다. 스파이샷에는 트렁크 전체를 가로지르는 전폭 LED 라이트 바가 확인됐으며, 양측에는 날카로운 삼각형 조명 포인트가 배치돼 ‘N 비전 74’의 후면 조형 요소를 연상시킨다. 또한, 후면부 디자인에 대해 기존 대비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후면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모델을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하는 타 완성차 브랜드들과는 달리, 현대차는 차세대 아반떼 모델에서도 내연기관 중심의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대의 전기차(EV) 전환 계획이 다소 조정되면서, 엔진 라인업 개편과 하이브리드·LPG 모델 강화에 상대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신형 아반떼 스파이샷 <출처=유튜브 ‘숏카’>

파워트레인의 경우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LPG 엔진, 하이브리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선택지로 접근성을 유지하면서도 높은 효율성과 실용성을 원하는 주류 고객층을 겨냥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