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르노코리아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대부분 차종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특히 중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온 QM6는 최대 49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M6는 2016년 출시 이후 부분 변경만 거치며 9년 넘게 판매가 이어지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해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됐음에도 판매가 유지되고 있으며 월평균 약 400대 수준의 꾸준한 수요를 기록하고 있다.
QM6의 판매량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장기간 유지되는 배경에는 몇 가지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첫 번째는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LPG 엔진을 탑재한 중형 SUV라는 점이다. 2.0리터 LPG 엔진과 CVT 조합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8.9km/L, 도심 8.1km/L, 고속도로 10.2km/L를 기록한다.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이 늘었지만 저렴한 유지비와 경제성을 찾는 소비자, 상업용 수요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적당한 크기다. 너무 작지도 않고, 너무 크지도 않아 주행이나 적재 모든 것을 만족할 수 있다. 전장 4675mm, 전폭 1845mm, 전고 1700mm, 휠베이스 2705mm의 차체는 상업용 밴으로 구입했을 경우 실용성이 더욱 극대화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QM6 승용 모델의 기본 가격은 2,797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동급 중형 SUV 대비 8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현대 코나, 기아 셀토스 등의 한 체급 아래 SUV와 비교해도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는 여기에 별도의 프로모션 혜택이 더해진다. 한정 수량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특별 조건을 적용할 경우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 할부 기간 24개월 이상, 원금 1,500만 원 이상 정액불 조건으로 구매 시 70만 원을 지원하며 전시차 구매 시 20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기존 르노코리아 고객은 구매 이력에 따라 최대 80만 원의 재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유 차량이 수해를 입은 고객이 QM6를 구매할 경우 50만 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QM6의 최대 혜택은 490만 원에 달한다.
이를 QM6 최저가 사양인 2.0 LPe LE 트림에 반영하면 실구매가는 2,307만 원까지 낮아진다. 기아 쏘렌토와 비교하면 1,300만 원 이상 저렴한 셈이다. 현대 아반떼 1.6 가솔린 중간 트림(모던, 2,355만 원)보다도 가격이 낮다.
다만, 작성된 할인 금액은 최대 적용 조건을 전제로 한다. 또한 특별 조건은 한정 수량에만 제공되는 만큼 빠른 결정이 필요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판매지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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