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득남 3년 만에 경사 전했다…나란히 웃을 수 있을까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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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득남 3년 만에 경사 전했다…나란히 웃을 수 있을까 (‘청룡영화상’)

TV리포트 2025-11-14 02:20:02 신고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나란히 경사를 전했다.

국내 3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청룡영화상이 오는 19일 제46회 시상식을 앞두고 걸출한 후보진을 공개했다.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부부 동반으로 각각 주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강력한 라인업 속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주인공은 어떤 배우,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현빈은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을 통해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불굴의 의지를 지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으로 관객과 만난 현빈은 “이렇게 훌륭한 분을 연기할 수 있는 기회는 굉장한 축복이다.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을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박정민의 발굴의 연기 실력으로 또다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삶을 떠올리게 됐다’며 작품과 함께한 남다른 의미를 전했던 박정민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아본 경험이 있는 설경구도 다시 후보에 올랐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물질 만능주의에 젖은 욕망 가득한 변호사로 분한 그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역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공고하게 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관객을 만난 이병헌은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였다.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며 그야말로 ‘살아 숨 쉬는 연기’를 펼친 그는 남우주연상 후보로 치열한 경쟁에 참여한다.

영화 ‘엑시트’, ‘파일럿’에 이어 ‘좀비딸’을 통해 다시 한번 흥행 저력을 증명한 조정석을 마지막으로 걸출한 남우주연상 후보들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가 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우주연상 후보도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손예진은 남편 만수(이병헌)의 곁에서 가족의 중심을 지키는 엄마이자 아내인 미리 역을 단단한 존재감과 따뜻한 연기를 통해 선보이며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아들을 품에 안고 일종의 ‘육아 휴직’ 기간을 거쳐 돌아온 손예진이 남편인 현빈과 함께 나란히 웃을 수 있을지도 관전 요소다.

권혁재 감독의 영화 ‘검은 수녀들’로 첫 오컬트 장르 도전을 알린 송혜교는 냉정하고 진중한 카리스마를 가진 유니아 수녀 역을 통해 관객에 놀라움을 안겼다. 송혜교는 지난 2023년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경쟁에서도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규동 감독의 영화 ‘파과’를 통해 오직 이혜영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혜영도 후보에 올랐다. 전설적인 킬러인 조각으로 분해 노련함과 카리스마, 세월의 한계를 모두 완벽하게 표현하며 열연을 펼친 이혜영의 수상 여부에도 눈길이 쏠린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보증 수표’가 된 임윤아도 이상근 감독의 영화 ‘악마가 돌아왔다’를 통해 후보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맡은 배역의 디테일까지 표현하는 배우 임윤아가 치열한 경쟁에서 트로피를 안게 될 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강형철 감독의 영화 ‘하이파이브’로 ‘연기 천재’의 면모를 다시 한번 뽐낸 이재인도 후보에 올랐다.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고난도 액션과 섬세한 연기를 통해 열연을 펼친 이재인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번 저력을 증명했다.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46회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오는 19일 확인할 수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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