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LAFC)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수능일인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루가 밝았다.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시간 동안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땀방울이 진심으로 존경스럽다"고 응원의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 힘으로 여기까지 온, 가장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며 "오늘은 결과에 대한 부담 대신 오직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가 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덧붙였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처럼 침착하게 여러분의 실력을 후회 없이 펼쳐 보이는 것"이라며 "춥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좋은 컨디션으로 특별한 하루가 되길 응원한다. 모두 수능 대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에서 뛰는 손흥민은 11월 A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8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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