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폭격기’ 조규성의 태극마크 회복, “전화 기다렸다...내가 돌아왔다는 걸 보여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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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폭격기’ 조규성의 태극마크 회복, “전화 기다렸다...내가 돌아왔다는 걸 보여줄 때”

STN스포츠 2025-11-12 11:0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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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조규성이 대표팀 복귀 속마을 전했다.

미트윌란은 11일 조규성이 대표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한 인터뷰를 전했다.

조규성은 “전화를 기다렸다. 정말 간절히 원했다.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대표팀은 정말 큰 의미다. 내가 돌아왔다는 걸 보여줄 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대결한다.

조규성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부상으로 1년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해 재활에 매진한 후 태극마크를 장착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이 힘든 시기에 대표팀이라는 좋은 기운을 줘서 힘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해주고 싶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조규성은 K리그2 FC안양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알렸다. 꾸준하게 기회를 잡고 존재감을 드러냈고 36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전북현대가 움직였고 2020년 조규성 영입을 확정했다. 합류 이후 U-22 자원으로 꾸준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조규성은 2020시즌 윙어로 활약하면서 28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분위기 반전과 군 문제 해결을 위해 김천상무로 향했다.

조규성의 재능은 김천에서 만개했다. 피지컬을 향상시켰고 상대 수비와의 경합 우위 능력을 장착했다. 여기에 해결사 능력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1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했다.

조규성의 존재감은 세계 무대에서도 유효했다. 가나와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머리로만 멀티골을 가동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월드컵 이후 주가가 폭발한 조규성은 유럽 무대가 관심을 보였다. 셀틱, 마인츠 등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북 잔류를 통해 여름 이적을 노렸다.

조규성은 2023년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05만 유로(약 43억)였다. 팀 역대 최고 이적료 6위였다.

유럽 무대 적응은 필요 없었고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순탄할 줄만 알았던 미트윌란 생활은 부상이 발생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조규성은 반월판 수술 후 혈액 감염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조규성은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부상 여파를 이겨내면서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의 지금 상태는 피지컬은 회복됐지만, 경기 감각은 완벽하지 않다. 우울했던 시간을 벗어나 내년 컨디션 회복의 단계다. 이번 소집에서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조규성.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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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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