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모범택시3’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무지개 5인방’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통쾌한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전 시즌은 2023년 이후 지상파·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21%)를 기록하며 한국형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의 중심에는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하는 ‘무지개 5인방’이 있다. 이제훈(김도기), 김의성(장대표), 표예진(고은), 장혁진(최주임), 배유람(박주임)이 그 주인공으로, 극악무도한 범죄자에게 통쾌한 참교육을 선사하는 찰진 팀플레이와 돈독한 유사가족적 관계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2에서는 각자의 부캐를 활용해 액션, 코미디, 로맨스 등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새로운 부캐로 변신한 ‘무지개 5인방’의 면모가 담겼다. 김도기는 극강의 화려함을 뽐내는 수트 패션과 반항기 어린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왕따오지’, ‘법사도기’ 등 레전드 부캐를 선보여온 김도기가 이번 시즌에는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비장한 카리스마의 장대표, 새침한 매력의 고은, 익살스러운 표정의 최주임, 또 하나의 고생길을 예고하는 박주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라인업이 기대감을 더한다.
‘모범택시3’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빌런이 등장하는 만큼, ‘무지개 5인방’의 다이내믹한 부캐플레이를 만날 수 있다. 기존 애청자들에게는 반가운 레전드 부캐의 재등장과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캐릭터들의 매력까지 더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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