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 진출자 12인이 확정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8회는 2049 시청률 2.1%, 가구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8주 연속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채로운 하모니로 가득 찼던 3라운드 듀엣 대전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세미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석과 권미나, 정지웅과 천범석은 각각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정지웅과 천범석의 무대에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성대다”라며 감탄했고, 정재형은 “노래를 들은 게 아니라 내 추억을 떠올린 것 같다”며 두 사람의 독보적인 에너지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119표를 얻으며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최혜나와 민수현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따뜻하게 재해석했으며, 이예지와 홍승민은 ‘너에게로 또 다시’를 통해 극과 극의 음색으로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가장 신선한 듀엣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크러쉬는 “두 사람의 음악적 미래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이예지와 홍승민은 104표를 받아 세미파이널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임지성, 송지우가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와 맞붙었다. 임지성과 송지우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해 미미로부터 “도파민 터진다”는 반응을 얻었고, 제레미 팀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혼성 구성으로 재해석해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했다. 그러나 단 5표 차이로 임지성, 송지우가 승리했다.
이후 패배팀을 대상으로 한 150인 투표로 팀당 1명씩 추가 생존 기회가 주어졌고,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극적으로 세미파이널에 합류했다.
파이널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4라운드 세미파이널은 오는 18일(화) 밤 9시 SBS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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