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SUV 끝판왕 온다”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19일 전 세계 첫 공개

▲ 베일에 가려진 카이엔 일렉트릭 <출처=포르쉐>

포르쉐 AG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11시 두 번째 순수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디지털 생중계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포르쉐 측은 “20여 년 전 포르쉐는 카이엔과 함께 스포츠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2002년 이후 카이엔은 퍼포먼스 및 다재다능함, 그리고 일상적인 실용성을 완벽히 결합한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혔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주행 성능, 장거리 주행 편의성, 오프로드 성능, e-최신 모빌리티의 효율성을 두루 갖췄다. 또한 포르쉐 최신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성능, 충전, 편의성 및 디지털 연결성 측면에서 새로운 장을 제시한다.

▲ 아이콘즈 오프 포르쉐 <출처=포르쉐>

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으로 기존의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포르쉐 뉴스룸, 공식 유튜브 및 링크드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22일부터 2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5회 ‘아이콘즈 오프 포르쉐’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 미디어와 포르쉐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포르쉐 브랜드 행사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포르쉐 연례행사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2만 8000명의 스포츠카 팬들이 포르쉐 테마 전시장을 찾았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