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박서진이 강풍도 이겨낸 폭발적인 장구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웰컴 투 찐이네’ 4회에서는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과 준우승자 진해성이 푸드트럭 주인장으로 변신해 손님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웃음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점심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마이진, 전유진과 함께 고기 만찬을 즐기며 숨은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직접 만든 볶음밥으로 ‘찐 자매’의 감탄을 자아내며 ‘요섹남’의 면모를 뽐낸 것. 이어 셰프 파브리와 손발을 맞춰 김치 크림 리소토, 밴댕이 피시앤칩스, 강원도 특산물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저녁 장사 도중 강풍이 몰아치며 위기가 찾아왔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기름 온도까지 떨어졌지만, 박서진은 침착하게 음식을 완성했고 진해성과 찐 자매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코너 ‘식탐트럭은 노래를 싣고’에서는 한 일본인 팬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동네 축제에서 본 박서진의 진심 어린 무대와 장구 퍼포먼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서진은 즉석에서 장구를 들고 무대에 올라 폭풍 같은 연주를 선보였고, 그 열기에 추위마저 물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노래, 요리, 유쾌한 예능감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박서진 매직’을 입증했다. 진해성과의 찰진 호흡은 물론, 손님들과의 따뜻한 교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했다.
MBN ‘웰컴 투 찐이네’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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