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스크린에서도 대박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이준호 소속사 측 관계자는 11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이준호가 ‘베테랑3’ 제작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현재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시리즈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서 서도철(황정민)이 범죄자들을 잡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린 ‘베테랑'(2015)은 주연 배우 황정민과 유아인의 열연, 액션 수사극의 강렬한 전개가 이어지며 1,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 기록은 국내 상영 영화 역대 7위에 오르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지난 2024년 개봉한 ‘베테랑2’도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갔다. 새로운 주연 배우로 정해인이 합류해 열연을 펼쳤으며 같은 해 개봉작 중 큰 사랑을 받은 ‘범죄도시4’와 함께 최단 기록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개봉 6일 차에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넘긴 후 총 관객 75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2’는 잘 만든 시리즈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서 ‘베테랑2’에서는 영화 말미 체포된 박선우(정해인)가 이송 중 탈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준호가 ‘베테랑3’에 합류하게 될 경우 무려 6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 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연일 대박 행보를 이어가며 ‘흥행 킹’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이준호가 어떤 배역으로 황정민과 호흡을 맞추게 될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호는 지난 2021년 방영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준호는 주연 이산 역으로 이세영과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17.4%를 달성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2023년 방영한 JTBC ‘킹더랜드’에서는 윤호와 호흡을 맞추며 최고 시청률 13.8%로 다시 한번 흥행 대세의 모습을 선보였다.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태풍상사’로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또 다시 저력을 증명하고 있는 이준호는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작품마다 연일 성공 가도를 달리며 ‘시청률 보증 수표’로 자리 잡은 이준호가 ‘흥행 보증 수표’로 영화 ‘베테랑3’를 통해 활약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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