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백두대간의 웅장한 산줄기가 뻗어 내리는 고원 지대로, 사계절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가을에는 깊어가는 숲의 색감과 청량한 공기가 어우러져 더욱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 평창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특별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대관령 순수양떼목장 — 초원 위 양떼와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한 대관령 순수양떼목장은 드넓게 펼쳐진 초원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 학습 공간이다. 가을바람이 스치는 언덕 위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의 모습은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귀여운 양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이 가능하며,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이 허용되어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목장의 탁 트인 전경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적합하다.
아페너 — 대관령의 풍경 속에서 즐기는 감성 브런치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 위치한 아페너는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 근처에 자리한 감성 브런치 카페이다. '여행 중 잠시 쉬어가고 싶은 순간'을 선사하는 이곳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브런치, 샐러드, 샌드위치, 그리고 부드러운 커피를 제공한다. 특히 갓 구운 감자빵은 깊은 풍미로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창가에 앉아 대관령의 청량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 여행의 피로를 잊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나폴리피자 대관령본점 — 참나무 장작 화덕으로 구워낸 이탈리아 피자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에 자리한 나폴리피자 대관령본점은 참나무 장작을 사용하여 485도의 고온에서 구워낸 정통 이탈리아 화덕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수 제작된 화덕 내부의 공기 순환으로 도우 전체에 참나무 향이 고루 배어들며, 직접 발효 숙성시킨 피자 도우는 쫄깃한 식감과 깊은 이탈리아의 풍미를 자랑한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이 맛있다는 평이 많으며, 따뜻한 피자와 함께 대관령 여행의 미식 경험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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