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강원 태백시는 백두대간의 품에 안겨 고산의 청량한 공기와 웅장한 대자연을 품고 있는 도시다. 한반도의 지붕이라 불리는 이곳은 석탄 산업의 역사가 깃든 공간이자, 사계절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찾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자연의 신비로운 경관부터 지역의 정취를 담은 맛집, 이색적인 체험 공간까지, 태백은 가볼 만한 곳이 풍성한 여행지이다.
태백산 — 백두대간의 기운이 서린 영산
강원 태백시 혈동에 위치한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손꼽히는 영산이다. 웅장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을에는 맑은 하늘 아래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한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지는 산줄기의 파노라마가 장관을 이루어 감탄을 자아낸다. 오래된 고목들이 빚어내는 독특한 경관과 더불어,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구문소 —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지질 명소
강원 태백시 동점동에 위치한 구문소는 물이 바위를 뚫고 흐르면서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자연의 오랜 시간과 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지질 명소이다. 거대한 바위 사이를 가르며 흐르는 물줄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그 주변 경관은 사진을 찍기에 좋은 배경이 된다. 붐비지 않는 고요한 공간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조용히 감상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향토 주전부리,철암 찹쌀 꽈배기 — 지역의 맛과 정성을 담은 베이커리
강원 태백시 철암동에 자리한 향토 주전부리,철암 찹쌀 꽈배기는 지역의 으뜸 산품을 모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은 특히 찹쌀을 주재료로 하여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찹쌀 꽈배기로 유명하다. 갓 구워낸 빵의 고소한 내음이 발길을 멈추게 하며, 한 입 베어 물면 편안한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가성비 좋은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미식의 즐거움을 더하며, 태백의 특별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몽토랑산양목장&몽토랑제빵소 — 자연 속 이색 체험과 맛있는 휴식
강원 태백시 화전동에 자리한 몽토랑산양목장&몽토랑제빵소는 순한 유산양들과 교감하며 이색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초지에 자유롭게 방목된 산양들을 직접 만나고, 매일 아침 갓 짜낸 신선한 산양유로 만든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맛볼 수 있다. 싱그러운 풀 내음이 감도는 목장 카페에서는 평화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산양유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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