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내리기 전 전철 부근에서 15주년 기념 초대 테마 자판기가 놓인 걸 발견했다
아직도 그대로 둔 채 지키고 있다는 목격담을 여럿 봐왔지만 실제로 보니 되게 반갑기만 하던 물건 ㅋㅋ
여전히 20주년 축하 일러스트를 걸어두는 토에이 뮤지엄 굿즈샵
이렇게 멀리서 사진 찍으니까 역사의 무게감이 느껴지더라
현재 동영 박물관을 지키고 있는 키미프리 5인방 각각의 현수막
진입하기 좀 떨어진 곳에서도 저 현수막이 보일 정도로 꽤나 높고 크게 걸려 있었음 ㅋㅋㅋ
들어가자마자 맞이해주는 그 캐릭터 동상
정원에는 쁘띠큐어 친구들이 귀엽게 맞이해주는 건 덤
이제 메인을 보여줘야겠지?
매년 신입이 제일 앞으로 정렬하게 된다는 그 패널 입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까지 87명... 언젠가 저기에 들어갈 인원수도 100명 채워지는 날이 올 터...
당연하겠지만 우리 눈나 한 컷 찍어야 했다
바로 옆에 키미프리 촬영 코스도 있었는데
아이돌 프리큐어의 사인이 걸려 있어서 마치 실제 아이돌 프리큐어가 직접 방문했다는 느낌을 주더라 ㅋㅋㅋ
여아선배들 노는 공간에 선반이 있고
그거 제일 위에 최신작 누이구루미 모음집이랑
작년에 실시한 전 프리큐어 라이브 출연진이 남긴 사인? 그게 있었음
큐어 미라쿠루...
참고로 댄싱스타도 홍보 이미지가 있었다
(사진은 외부에 놓인 프리큐어 굿즈 전시 부스)
뮤지엄에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곳에는 '촬영 가능한 장소'와 촬영이 불가능한 장소'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자는 아까 보여준 등신대 패널 및 여아선배 놀이공간이고,
후자는 '실제 방영작 설정화 및 토에이 대표작 자료실'이라고 보면 됨
근데 이 설정화란 게 아무래도 방영주간에 걸쳐 매주 갱신되는 건지
이번에 갔을 때 키미프리 쪽은 2주 전에 방영한 할로윈 에피소드 관련 설정화가 있더라
그러니까 코코로쟝의 할로윈 코스튬과 우타나나의 '그 바나나' 설정화가 있었음...
이외에도 푸딩멜론 교복 삼면도나 키미프리 1화 대본 등등도 있었음
마호프리2도 자료 충분해서 놀란 건 덤 ㅋㅋㅋㅋㅋㅋㅋ
그외에도 극장판 기념 칠판아트라든가
동영 애니 칠판에 어느 가족분이 그린 푸리룬이라든가
(참고로 오늘 대표 그림은 플큐 말고 다른 애니였음)
색지 아트 등등 볼거리가 넘쳐났다...
그리고 굿즈샵 안에 간이 프리티스토어가 있었다
여기서도, 아니 사실 뮤지엄 내부에서도 큐어 아이돌이 와줘서 고맙다는 멘트를 쳐서 굉장히 새로웠다
프리큐어 주인공 성우는 이런 것까지 녹음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만큼 정말 1년 동안 열심히 해야 하는 책임의식이 필요하겠다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었다
참고로 굿즈샵에는 이렇게 엘짱이 인사를 건네는데
바로 옆에 있는 명함칸에 어째선지 감사제 홍보용 일러스트 카드가 있었음 ㄷㄷ
지금 이 시기밖에 얻지 못하는 아이템일 테니 소중히 여기고 다녀야겠더라
어쨌든... 여행 셋째 날에 방문한 토에이 애니메이션 뮤지엄은 나에게 있어 큐덕질의 새로운 관점을 깨우치게 해준 것 같았다
이 장소에 들러야 하는데 어째선지 까먹고 있었던지라 어제 다른 갤럼이 조언해주고 나서야 급하게
여행 계획에 추가해 오늘 다녀온 건데
후회는 일절 없을 정도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방문 자체가 너무나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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