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교육부가 윤석열 정부 당시 통폐합됐던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을 다시 분리해 운영한다.
교육부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교육복지늘봄지원국 산하에 민주시민교육팀을 신설했다.
연말까지 존속되는 임시기구로,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추진을 목표로 한다. 인성·헌법·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 자치와 청소년단체·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교육부에서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이 부활하는 건 2022년 9월 이후 3년여만이다.
당시 교육부는 민주시민교육과와 체육예술교육지원팀을 통합해 인성체육예술교육과를 설치했다.
교원단체 등은 민주시민교육과의 폐지가 민주시민교육을 약화할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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