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가 심리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이날도 한 손에 서류봉투를 들고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가 심리하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머리핀을 꽂은 채 검은 코트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들은 이날 법원에서 마주치지는 않는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있는 남부구치소가 두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지난 기일에 이어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 전 처장은 지난 증인신문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 대한 계엄 관련) 수사 전체에 불만이 많았다”며 “탄핵 심판 절차 시작 전에 아직 현직 대통령인데 일반 범죄자처럼 소환해 수사하는 게 전부 불법이고 수사 절차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김 여사 재판은 이날 오전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기차 지연으로 명씨의 출석이 늦어져 잠시 휴정했다. 명씨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난달 22일 김 여사의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한 바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