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데프콘이 배우 고(故) 김주혁의 미담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6일 자신의 채널에 ‘ 그리고 여전히 보고 싶은 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데프콘은 김주혁 기일을 앞두고 충남 서산에 있는 묘소를 찾았다. 그는 “올해는 스케줄 때문에 제 날짜에 참석할 수 없을 것 같아 조금 일찍 왔다. 그래도 이 형은 다 이해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좀 흘렀기 때문에 이제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2 ‘1박 2일’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 데프콘은 “이 형의 따듯한 면을 느낀 적이 있다. ‘1박 2일’을 1년 6개월쯤 했을 때다.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가 왔다. ‘주혁이가 작품 때문에 하차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 원래 하차하는 동료를 안 잡는다. 그런데 뭔가 아쉬워서 2년만 채우고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형이 진짜로 2년을 채우고 나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함께 했던 동료들과의 시간이 좋아서 형도 연장을 했던거다. 이 형이 ‘진짜 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진짜 고마웠다. 방송에서 한 적 없는 우리만 알고 있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 ‘1박 2일’에서 남다른 예능력을 뽐내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던 지난 2017년 김수혁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향년 45세에 세상을 떠나게 됐다. 부검 결과 김수혁의 사인은 머리뼈 골절 등으로 인한 손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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