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3분기 영업익 감소는 회계상 착시…실제론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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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3분기 영업익 감소는 회계상 착시…실제론 호실적"

연합뉴스 2025-11-06 12:25:39 신고

"영업활동 부진 결과 아냐…실질적인 경영 성과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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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6일 공시한 2025년도 3분기 잠정 영업실적과 관련, "당사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실질적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이며 "실제 현금 유입이나 사업성과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다.

실제 3분기 매출과 순이익, 세전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는데도 '회계상 착시' 때문에 실적이 부진하다는 오해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당사는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 형태로 투자했고 해당 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 및 비용이 다음과 같이 구분됐다"며 "당사 보유 펀드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 수익은 영업외수익으로 인식되고, 여타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 유입이나 사업 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가 나타났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즉,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투명한 회계기준 준수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실질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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