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도전? KBO 잔류?…‘FA 최대어’, 강백호의 시선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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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도전? KBO 잔류?…‘FA 최대어’, 강백호의 시선은 어디로

경기일보 2025-11-06 12:1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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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비시즌 FA 시장의 ‘최대어’인 KT 위즈의 강백호. KT 제공
프로야구 비시즌 FA 시장의 ‘최대어’인 KT 위즈의 강백호. KT 제공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온도는 이미 달아올랐다.

 

KT 위즈의 ‘간판 타자’ 강백호(26)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으며 거대한 이적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제 그가 택할 길은 두 가지뿐이다. KBO리그의 심장으로 남을 것인가, ‘꿈의 무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향해 배트를 휘두를 것인가.

 

KBO는 5일 2026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30명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강백호다.

 

2018년 KT 2차 1순위로 입단한 그는 데뷔 첫해 타율 0.290, 29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후 꾸준히 3할 타율을 유지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2년을 기점으로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절치부심 끝에 2024시즌 전 경기에 출전,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 공백 속에서도 95경기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몸값 100억원 이상이 거론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T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백호를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인 고민도 적지 않다.

 

내·외야 보강이 시급한 상황에서 장성우·황재균 등 베테랑 FA와의 재계약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또 지난 시즌 신인 안현민이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내부 전력의 변화도 변수로 작용한다.

 

리그 내 경쟁 구단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젊은 거포 자원이 부족한 롯데, 삼성 등이 영입전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을야구 복귀와 왕좌를 노리는 이 팀들에게 강백호는 즉시 전력감이자 흥행 카드다.

 

프로야구 비시즌 FA 시장의 ‘최대어’인 KT 위즈의 강백호. KT 제공
프로야구 비시즌 FA 시장의 ‘최대어’인 KT 위즈의 강백호. KT 제공

 

하지만 강백호의 진로를 가르는 핵심 변수는 ‘해외 진출’이다. 그는 최근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고, 이달 중순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백호 역시 지난 시즌 전부터 “열심히 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밝혀왔다.

 

FA 신분으로 MLB 문을 두드릴 경우, 포스팅 보상금이 없어 구단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다.

 

다만 수비 포지션이 불안정하고 잦은 부상 이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한 전문가는 “지명타자형 자원으로 MLB에서 통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분석한다.

 

결국 선택은 강백호 본인의 몫이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가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 팀의 상징으로 남을지는 곧 드러날 것이다.

 

그의 결단은 이번 FA 시장 전체의 방향을 좌우할 ‘겨울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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