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스타덤 트로트 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6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6일 “이찬원이 팬덤 투표 기반 ‘스타덤(Stardom) 인덱스’를 반영한 첫 번째 K-브랜드지수 결과에서 트로트 가수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억 7668만 997건의 온라인 빅데이터가 분석됐다.
이번 결과에서 1위 이찬원에 이어 임영웅(2위), 박서진(3위), 박지현(4위), 김용빈(5위), 영탁(6위), 장민호(7위), 전유진(8위), 진해성(9위), 손태진(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류원선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트로트 산업이 방송 중심에서 벗어나 팬덤이 주도하는 참여형 문화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빅데이터와 팬덤 투표를 결합한 ‘스타덤 인덱스’의 도입은 단순한 인기 경쟁을 넘어 팬덤의 선택이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찬원은 트렌드·소셜·스타덤 지수에서 모두 고른 강세를 보이며 ‘팬덤 신뢰도 높은 브랜드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며 “박서진, 전유진 등 새로운 세대의 부상은 트로트 시장의 브랜드 다양성을 확장시키는 의미 있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AI, 스타덤(Stardom) 인덱스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해 산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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