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기용이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첫 방송을 앞두고,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2025 겨울 특별호 표지를 장식했다. 드라마 복귀와 함께 모델 출신다운 비주얼 포스를 재확인한 그는, 강렬하고 실험적인 화보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배우들이 작품 공개 전 패션 매거진이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캐릭터 외적 이미지를 선보이는 방식이 주요 홍보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장기용의 이번 화보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이번 촬영은 장기용 본인이 직접 제안한 콘셉트로, 디스토피아적 분위기 속에서 절제된 강렬함을 표현했다. 어둡고 메탈릭한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는 그의 이목구비와 시선 연출은 모델 시절의 감각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슬림한 블랙 테일러드 수트와 빈티지 워크 재킷, 웨스턴 부츠를 매치한 룩은 도시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을 동시에 담아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복귀작 ‘키스는 괜히 해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장기용은 극 중 ‘직장 내 로맨스 팀장’ 역할을 맡아 유쾌함과 진중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다수의 키스신이 있지만, 감정선이 섬세하게 쌓인 장면이라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처럼 배우의 복귀에 맞춰 화보·인터뷰·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공개되는 방식은, 작품의 초반 화제성을 높이는 주요 마케팅 루트로 자리잡고 있다. 드라마와 배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노출함으로써 팬덤 확장과 초기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는 장기용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을 전국 서점 및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메이킹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장기용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일과 사랑, 그리고 타이밍의 엇갈림을 그린 로맨틱 오피스물로, 오는 11월 중순 첫 방송된다. 배우로서의 진정성과 모델로서의 감각이 동시에 발휘된 그의 이번 행보는, ‘배우 장기용’의 또 다른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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