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본예산안의 방향을 설명하고, 예산 심사를 앞둔 국회에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본격 심사에 들어갈 2026년도 예산안의 주요 기조를 밝힐 예정이다.
여야는 5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6~7일 종합정책질의 등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어 10∼11일에는 경제부처, 12∼13일에는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한 부별 심사가 각각 진행된다.
이재명 정부의 첫 본예산안은 총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54조7000억원(8.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인공지능 대전환(10조1000억원) 등 초혁신경제에 72조원, 지방 성장 거점 구축(29조2000억원)을 비롯한 포용 성장에 175조원 등으로 배정됐다.
지난 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시정연설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주는 ‘외교 슈퍼위크’에서 다시 국내 현안으로 돌아오는 주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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