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벽과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실내. 공승연이 남긴 한 장의 사진은 오래된 필름처럼 부드럽고 낭만적인 공기를 머금고 있었다. 하늘색 바람막이에 아이보리 실크 스커트를 매치한 그녀의 스타일은 단정하면서도 자유로운 감성을 품고, ‘편안한 고전미’라는 새로운 미학을 제시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 모습은 복고의 온도와 현대적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순간으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체적인 컬러 팔레트는 차분하지만 밀도 있다. 파스텔 블루 톤 점퍼는 투명한 하늘빛을 머금은 듯한 텍스처로 시선을 사로잡고, 실키한 미디 스커트는 움직일 때마다 자연스럽게 흐르며 빛의 결을 만들어낸다. 발목 위로 느슨하게 떨어진 니삭스는 ‘루즈핏의 미학’을 완성하며 다리 라인을 부드럽게 늘려 보이는 동시에 은근한 소녀미를 더했다.
공승연의 룩이 특별한 이유는 과장되지 않은 디테일에 있다. 크롭 실루엣의 점퍼가 허리선을 은근히 드러내며 시각적 리듬을 만들고, 블랙 로퍼와 크림 베이지 백으로 마무리한 조합이 전체 룩에 클래식한 무게감을 더한다. 소재와 실루엣, 색감의 균형이 만들어낸 이 조화는 복고와 모던의 경계를 넘나들며 ‘지금의 세련됨’을 완성했다.
패션 팬들은 “공승연 감성, 진짜 돌아왔다”, “이 조합 그대로 따라 입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루즈 니삭스’와 ‘실키한 미디 스커트’의 조합은 이번 시즌을 대표할 뉴트로 키워드로 꼽히며 SNS 패션 계정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슷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세 가지 팁이 있다. 첫째, 광택감이 느껴지는 실크나 새틴 소재의 스커트를 선택할 것. 둘째, 니삭스는 다리를 조이지 않도록 여유 있는 핏으로 착용할 것. 셋째, 상의는 하늘색·라일락·민트 등 파스텔 계열로 맞추면 자연스러운 균형이 완성된다.
공승연의 이번 스타일링은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감각의 정수를 보여준다. 단순히 예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질감과 빛, 실루엣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그녀의 룩은 2025 FW 시즌이 지향해야 할 뉴트로 감성의 완벽한 해석이자, 클래식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스타일의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공승연은 최근 차기작 검토와 함께 다양한 화보 및 브랜드 캠페인 촬영을 병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그는, 특유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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