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커피트럭 앞, 래퍼 전소연이 특유의 카리스마로 ‘힙프리티(Hip-Pretty)’ 감성을 완벽히 표현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밀리터리풍 재킷과 블랙 레더팬츠를 매치해, 강렬함과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룩을 선보였다. 크롭탑으로 드러난 개미허리는 자연스러운 자신감을 드러내며, ‘힙합 프린세스’다운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번 스타일의 핵심은 대비다. 재킷의 더블 버튼과 견장 디테일이 구조적인 형태감을 주는 반면, 광택이 도는 블랙 레더팬츠는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시각적인 리듬을 만든다. 여기에 벨벳 질감의 뉴스보이 캡과 볼드한 체인 네크리스, ‘USA’ 버클 벨트가 더해져 완벽한 스트리트 무드가 완성됐다.
전소연의 룩에는 세밀한 감각이 숨어 있다. 긴 생머리를 그대로 늘어뜨려 얼굴선의 또렷함을 강조했고, 블랙 네일 컬러로 전체 톤을 통일했다. 메이크업은 눈매를 살린 브라운 음영으로 힘을 주되, 과하지 않은 립 컬러로 자연스러운 밸런스를 유지했다. 이런 디테일의 조화가 그녀 특유의 당당한 에너지를 더욱 배가시켰다.
사진 속 배경 역시 룩의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 퍼플 조명이 쏘(God Sso)”, “힙합 프린세스의 정석”이라는 댓글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 패션은 단순한 무대의상이 아닌, 전소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안프리티 랩스타: 힙합 프린세스’ 촬영 현장에서 공개된 이 룩은 음악과 패션, 자신감과 자유로움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다.
전소연은 늘 스타일을 통해 자신을 이야기한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 재해석하는 감각, 그리고 한 끗의 여유. 이번 룩 또한 그 공식 위에 있다. 가을 시즌, 베이지 아우터에 블랙 레더팬츠를 매치한다면 그녀처럼 힙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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