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 특징주]테슬라, 아마존, 셰브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전장 특징주]테슬라, 아마존, 셰브론

이데일리 2025-11-01 00:50:41 신고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테슬라(TSLA)가 31일(현지시간) 장중 강세이다. 현지시간 오전 11시 40분 테슬라 주가는 3.41% 상승한 455.11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음 주 중국에서 첫 로보택시 서비스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 된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를 통해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테슬라는 성명에서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을 현실 세계에 통합하는 우리의 비전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노동, 운송, 신에너지 산업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 상하이 오토쇼와 CIIE를 연속 불참한 뒤 참석하는 것으로 중국 시장으로의 복귀 신호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올해 중국 내 판매 부진을 겪었다. 2025년 1~9월 중국 본토 판매는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며, 샤오펑(XPEV) 등 현지 경쟁사들의 약진이 이어졌다. 그러나 9월 들어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2.8% 증가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고, 6인승 모델 Y 출시·무이자 할부·FSD 무료 이전 혜택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 사이버캡 전시를 통해 중국 내 브랜드 신뢰 회복과 수요 확대를 노린다. 머스크는 지난해 사이버캡 공개 당시 “매년 200만 대 이상을 생산할 것”이라며 내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밝힌 바 있다.

아마존(AMZN)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31일(현지시간) 장중 약 10%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아마존 주가는 11.22% 상승한 248.0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월가 주요 애널리스트들은 아마존의 강력한 실적 모멘텀과 AI·클라우드 중심 성장 전망을 근거로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시티즌스 JMP의 앤드루 분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하고 “모든 사업 부문에서 예상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토마스 챔피언 역시 같은 목표가를 제시하며, AWS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2027년까지 두 배 성장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의 더그 앤머스도 목표가를 265달러에서 305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AWS 매출 증가세가 투자자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향후 몇 개월 내 시장 심리가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275.0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브론(CVX)이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31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같은시간 셰브론 주가는 2.23% 상승한 156.9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셰브론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1.82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7% 감소했지만, 매출은 497억 달러로 예상치인 472억 달러를 넘어 전년보다 2% 증가했다.

또 헤스 인수(550억 달러 규모) 효과로 미국 내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글로벌 생산량은 21%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셰브론은 전 세계에서 하루 41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며 2분기에 이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셰브론 CEO 마이크 워스는 “헤스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며 “셰브론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쟁사 엑슨모빌(XOM)은 같은 분기 주당순이익 1.80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853억 달러로 전망보다 12억 달러 낮았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