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선현들의 지혜가 깃든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 정취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안동의 가볼만한곳을 소개한다.
안동하회마을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마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위치한 안동하회마을은 600여 년간 풍산류씨가 대대로 살아온 동성촌락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곳은 한국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택의 기와지붕 위로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고, 담장 너머 붉게 물든 나뭇잎이 고즈넉한 마을 풍경에 깊이를 더한다. 느린 걸음으로 마을 곳곳을 거닐며 선조들의 생활 공간을 직접 엿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차분히 사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월영교 — 밤이 되면 더욱 빛나는 안동의 목조 다리
안동시 상아동에 자리한 월영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교로, 고운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다리이다. 낮에는 낙동강의 시원한 물줄기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다. 특히 어둠이 내리면 다리 위로 은은한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잔잔한 강물 위로 다리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월영교 위를 거닐며 안동의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다리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편안하게 걸음을 이어갈 수 있다.
애플베러 — 안동 사과를 테마로 한 이색 카페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애플베러는 안동의 특산물인 사과를 모티브로 한 베이커리 카페이다. 이곳에서는 안동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안동사과빵, 안동사과식혜, 조청사과잼 등 자체 제작 상품들이 인기를 얻는다. 사과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우며,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따뜻한 커피나 사과 식혜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국가대표 빵선생 — 건강한 재료로 만든 빵과 멋진 뷰
안동시 성곡동에 자리한 국가대표 빵선생은 매일 신선하게 빵을 구워내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전 품목에 국내산 쌀가루 30%와 프랑스산 유기농 밀가루 70%를 사용하며, 멸균두유 100%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든다. 갓 구운 빵의 고소한 내음이 발길을 붙잡으며, 다양한 종류의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도 준비되어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에서 머무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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