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빛고을 광주는 역사와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무등산을 품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광주광역시에는 가볼만한곳이 많다. 이곳에서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산의 웅장함을 느끼고, 예술과 과학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다.
무등산 — 웅장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광주 북구 금곡동에 자리한 무등산은 웅장한 기상과 독특한 지형을 자랑하는 국립공원이다. 주상절리대와 같은 희귀 경관을 품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에게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산을 물들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자연의 소리와 함께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산 정상에서는 광주 시내를 비롯한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시야를 만끽할 수 있다. 주차 시설은 탐방객의 편의를 돕는다.
지산유원지 — 무등산 기슭에서 즐기는 도시 전망과 레저
광주 동구 지산동, 무등산 기슭에 위치한 지산유원지는 과거 광주의 대표적인 놀이시설을 갖춘 유원지였다. 현재는 무등산리프트카와 무등산모노레일을 통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모노레일 중간역에서 내리면 팔각정 전망대에 닿을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광주 시내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바람을 맞으며 올라가는 리프트는 무등산의 자연 속으로 스며드는 기분을 선사하며, 도시 풍경과 산세가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다.
국립광주과학관 — 호남 지역 과학기술의 요람
광주 북구 오룡동에 자리한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 지역의 과학기술 대중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본관에는 상설전시관, 아이누리관, 특수영상관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전시들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국립과학관 중 최대 구경의 주망원경을 갖춘 별빛천문대에서는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외발자전거 형상의 상징 조형물 '스페이스 오딧세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입체안경 없이 360도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구형 특수영상관 '스페이스 360'은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과학문화 행사, 캠프 등을 통해 연령대에 관계없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전시 구성이 알차고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다는 평가가 많다.
광주시립미술관 — 한국 현대미술의 교류와 교육의 장
광주 북구 운암동에 자리한 광주시립미술관은 1992년 국내 국공립미술관 중 처음으로 문을 열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한다. 본관에는 여러 전시실과 어린이미술관, 문화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광주비엔날레 창설의 기반을 다졌으며,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해외 미술을 국내에 소개한다. 국내외 창작 스튜디오 및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작가 지원과 국제 교류를 활성화한다.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미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광주박물관 —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보고
광주 북구 매곡동에 자리한 국립광주박물관은 1978년 개관하여 광주·전남 지역의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한다. 호남 지방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며, 특히 신안 앞바다의 해저유물을 통해 해상 교류의 역사를 조명한다. 1층에는 선사·고대문화실이, 2층에는 불교미술실, 도자실, 신안실 등이 마련되어 시대별 문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야외에도 고려청자가마터, 석탑, 고인돌 등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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