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클라우드 전문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 김영광)가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이 추진하는 ‘SR-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정보시스템 운영환경 구축사업’의 인프라 부문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철도 AX(AI Transformation)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업무협약 이후 양사 간 협력의 첫 가시적 성과로, 철도 운영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실질적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RT는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대표 고속철도로, 2024년 기준 연간 이용객 수가 약 2,669만 명에 달한다. 명절과 연휴 등 수요가 폭증하는 시기에도 예약, 발매, 운행 등 전 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국내 여객 운송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에스알은 이러한 대규모 여객 수송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예약·운행·차량·안전 등 11개 핵심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SR-MaaS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서비스는 2026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속철도 운영 전 과정을 관리하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시스템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급격한 트래픽 증가나 예기치 못한 운영 환경 변화에도 고가용성과 유연한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서 운영환경 인프라 고도화를 담당한다. 핵심 솔루션은 자사의 서버 가상화 기술인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로, SR-MaaS 주요 시스템이 이 인프라 위에서 운영된다.
‘콘트라베이스’는 고가용성(HA)과 확장성(Scalability)을 모두 갖춘 구조로, 트래픽 급증 시에도 시스템이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AI 기반 자원 최적화 기능을 통해 신규 서비스 추가나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에스알은 국내외 제품을 비교 검토한 끝에 기술력과 안정성이 검증된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직접 구매했다. 이를 통해 전사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철도 운영의 근간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는 국내 유일의 AI·클라우드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이번 협력으로 공공 모빌리티 분야의 AX 전환 모델을 구체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오케스트로는 자사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교통 인프라 분야의 AI 전환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철도 운영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라며 “SR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IT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공공 교통 인프라의 AI 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는 첫 사례 중 하나다. AI·클라우드 기술이 공공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는 시점에서, 오케스트로의 기술이 안정성과 실효성을 모두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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