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10] FN, 역대급 커트라인 뚫고 파이널행…韓 4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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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0] FN, 역대급 커트라인 뚫고 파이널행…韓 4팀 '역대 최다'

AP신문 2025-10-30 01:14:18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FN 포천이 29일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 'PGS 10' 그룹 스테이지 데이 3 매치 2에서 치킨 획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렉스' 김해찬, '스타로드' 이종호, '브레이커스' 송민근, '제니스' 이재성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FN 포천이 29일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 'PGS 10' 그룹 스테이지 데이 3 매치 2에서 치킨 획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렉스' 김해찬, '스타로드' 이종호, '브레이커스' 송민근, '제니스' 이재성 선수.

[AP신문 = 박수연 기자] FN 포천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PGS(PUBG Global Series, 펍지 글로벌 시리즈) 시즌 10'의 역대급 혈투 속에서도 파이널 진출의 성과를 이뤄냈다. 올 2월 창단 이후 첫 국제 대회 파이널 무대로, 그야말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FN 포천은 29일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카리스마 아레나(Karisma Arena)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PGS 10' 그룹 스테이지 데이 3 A·C조간 경기에서 44점(24킬)을 기록, 최종 합계 65점(39킬)으로 13위를 차지하며, 상위 16개 팀에 주어지는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커트라인이 역대 최고인 64점에서 갈린 데다 '막차'의 주인공이 PGS 9 우승팀 트위스티드 마인즈였고, FN 포천과 17위로 탈락한 팀 팔콘스 간 격차가 단 3점에 불과한 데서 알 수 있듯, 이날 경기는 말 그대로 교전 하나, 1킬, 순위포인트 1점이 명암을 가른 대혼전이었다. 

데이 1에서 21점에 그치며 파이널행에 경고등이 켜진 FN 포천은 이날 첫 경기에서도 단 1점만을 추가,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지는 듯했다.  

매치 2 출발은 더 암담했다. 첫 자기장이 자신들의 랜드마크인 자키(Zharki)와는 정반대인 밀타(Mylta)를 중심으로 형성된 것. 그럼에도 FN 포천은 벼랑 끝에서 치킨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선보이며 흐름을 뒤집었다.  

FN 포천은 2페이즈 변화 시점에 맞춰 비상호출을 활용, 자기장 중앙부로 낙하했고, 온전한 전력을 유지한 채 벌목장 판잣집에 자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팀의 원투 펀치인 렉스(Rex·김해찬)와 제니스(ZeniTh·이재성)가 페이즈 클랜을 상대로 나란히 1킬씩을 뽑아냈고, 네 번째 자기장도 웃어주며 후반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렉스와 제니스는 이후에도 3킬을 합작하며 주변 팀들의 힘을 최소화했다. 이에 유일한 풀 스쿼드 팀으로 7페이즈 전역을 지배한 채 TOP 4에 올랐고, 포레스트 내추럴 게이밍, 팀 리퀴드를 차례로 제압, 8킬 치킨을 완성했다. 3킬·574대미지를 기록한 제니스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고, 렉스와 , 브레이커스(BreaKers·송민근)도 각 3킬, 2킬로 팀 화력에 힘을 보탰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FN 포천 '렉스' 김해찬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FN 포천 '렉스' 김해찬 선수

FN 포천은 매치 2 치킨으로 40점까지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파이널 티켓 경쟁에 본격 합류했고, 이어진 두 매치에서는 렉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론도 전장에서 펼쳐진 매치 3의 경우, 렉스는 3페이즈부터 홀로 남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식생에 은신하는 기지를 발휘, 치킨 게임까지 생존하며 순위포인트 6점과 1킬 등 총 7점을 팀에 안겼다. 렉스가 홀로 버텨낸 시간은 무려 15분에 달했다. 

태이고 맵 매치 4에서도 렉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FN 포천은 이 경기에서 10점(7킬)을 챙긴 가운데, 렉스가 5킬을 책임졌다. 

매치 4로 57점, 13위까지 올라선 FN 포천은 미라마 전장으로 옮겨 치러진 매치 5·6에서도 숱한 위기 속에서도 각 4점씩을 더하며,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냈다.

무엇보다, 44점의 성적은 데이 3 3위의 기록으로, FN 포천은 앞서 지난 8월 EWC(Esports World Cup, 이스포츠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손수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EWC에서 갑작스런 손톱 부상으로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만 했던 렉스는 이날 하루 16개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13킬을 기록,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한편, 이날 함께 출전한 젠지는 34점(25킬)을 추가, 최종 89점(60킬) 5위로 PGS 9에서 기록한 4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SGA 인천은 데이 3 출전 팀 중 가장 저조한 11점(7킬)만을 추가, 40점(23킬) 22위로 대회를 마무리, 국제 대회의 높은 벽을 다시 한번 실감해야만 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진출을 확정한 DN 프릭스, 배고파를 포함, 총 4개 팀이 우승 상금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에 도전한다. 이는 지금까지 열린 PGS 10차례 대회 중 최다 파이널 출전 기록이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31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며, 이번 대회 모든 일정은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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