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 수탉(본명 고진호)를 납치·살해하려 한 일당이 구속됐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유아람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공동감금 등 혐의를 받는 A 씨, B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이들은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다만 ‘범행동기’ 등을 묻는 질문에는 침묵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납치,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와 금전 거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탉 측은 경찰에 “A씨 등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고 진술했다.
수탉은 범행 직전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지 4시간 만인 27일 새벽 충남 금산군 복수면의 한 공원에서 이들 일당을 체포했다. 수탉은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식이 알려진 후 수탉 측은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를 통해 “수탉 님은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본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 수탉 님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와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소식을 들은 팬들은 “후유증 없도록 치료 잘 받으시고 천천히 돌아오세요”, “가해자들에게 엄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제발 아니길 바랐는데 맞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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