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의 깜짝 선물?…"한국 국민 기쁘게 할 발표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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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의 깜짝 선물?…"한국 국민 기쁘게 할 발표 있을 것"

데일리임팩트 2025-10-29 09:55:29 신고

출처=엔비디아 홈페이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 주요 기업에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공급하는 협력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에 앞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SK그룹 등과 새로운 협력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황 CEO는 각국이 자국 내에서 AI 역량을 구축해야 한다는 이른바 '소버린AI'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고성능 GPU 20만 개를 확보하고, 약 3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수요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하면 작지만, 엔비디아로서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과 설계의 중심지인 한국 시장에 진출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삼성과 현대차 외에도 SK그룹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SK그룹은 약 7조원(약 49억달러)을 투자해 국내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에는 반도체 업체 SK하이닉스가 포함돼 있다.


또 황 CEO는 같은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하반기 개발자행사(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삼성, SK, 현대, LG, 네이버"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 (첨단분야) 생태계를 보면, 모든 회사가 깊은 친구이자 매우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 국민을 정말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발표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정말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것은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31일에는 경주로 이동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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