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트럼프, 월북해 개성에서 정상회담 할 수도…김정은 확실히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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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트럼프, 월북해 개성에서 정상회담 할 수도…김정은 확실히 만난다"

폴리뉴스 2025-10-28 11:51:26 신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하며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2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번에는 김정은이 탈북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정상회담을 했지만 이번엔 트럼프가 월북해서 북측 판문각, 혹은 개성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이 재연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난번에는 김정은이 탈북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정상회담을 했지만 이번엔 트럼프가 월북해서 북측 판문각, 혹은 개성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서 "제가 개성을 많이 다녔다. 판문점에서 30~40분만 가면 개성이기 때문에 판문각에서 만날 확률이 가장 많다. 트럼프도 자기가 북한을 갈 수 있다고 했다"며 "이번 만남이 성사된다면 가능한 이재명 대통령도 함께해 남북미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아직 아무것도 정하지 않았지만 그(김정은 위원장)가 만나고 싶어 한다면 나는 그를 만나고 싶다. 나는 김정은과 아주 잘 지냈다. 나는 한국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한국에 있으니 바로 그쪽(북한)으로 갈 수도 있다"고 언급해 박 의원은 이를 월북으로 표현하며 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 앞에서 대화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2019년 6월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 앞에서 대화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남북미 정상회담도 기대…李와 같이 가면 평화 올 것"

박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남을 갖게 된다면 이 대통령도 함께 자리해 남북미 회담을 통한 관계 개선을 기대했다.

그는 "차제에 트럼프 대통령 혼자 올라가지 말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움직여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하면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북미관계도 개선된다. 평화가 가까이 올 수 있다고 내다본다"고 말했다.

"북핵 인정하고 모라토리엄→동결로 가는 게 바람직"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 국가로 인정할 경우 비핵화는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박 의원은 "저는 일찍이 북한의 핵을 인정하라고 이야기 했다. 인도나 파키스탄이 핵 보유한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핵 보유국을 인정하고 모리토리엄, 동결로 올라가면 훨씬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만약 모라토리엄, 동결이 되면 북한의 핵은 그 이상 생산되지 않고, 핵시설은 증설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핵확산, 기술수출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재판중지법 찬성, 사법부가 상당한 복병"

민주당 내에서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완전히 법적으로 중지시키는 법안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당내에서 논의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찬성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를 해 보니까 특히 사법부, 조희대 대법원장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서울고등법원장은 이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할 수 있느냐 하는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그게 상당한 복병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도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내란 음모에 공모를 했다고 본다"며 "임명 자격은 있겠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수석재판연구관을 판사들의 꽃 중의 꽃인 서울중앙지방법원장으로 임명하고 영장실질심사를 하는 세 분을 수원지법에서 데려다 놓고 그분들이 모든 영장을 기각시키고 있다. 이런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 상당히 공모한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화방송(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국감 기간 중 있었던 최민희 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문제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방송공사(K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문화방송(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국감 기간 중 있었던 최민희 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문제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권 호화 결혼식…與野 자유롭지 않아, 터닝포인트 되길"

민주당 소속의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대해선 "저도 과유불급이니 유감표명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축의금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들이 사진에 찍혔는데 최민희 의원이 잘 처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는 기업, 단체에서 들어온 축의금은 돌려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잘 처리하고 있다고 본다"며 국민의힘에서 이를 두고 사퇴를 촉구하는 등 강한 공세를 퍼붓는 것과 관련해선 "정치권 여야 모두 호화 결혼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평군수 출신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도 사진 제보가 들어왔는데 자제를 결혼시키면서 양평의 고급호텔에서 했다. 엄청난 화환이 왔고 축의금 내는 사람이 줄을 섰다고 한다"며 "여야 공직이나 정치권에서 이런 호화결혼식은 좀 자제하는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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