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투자 늘자…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828억 달러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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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투자 늘자…3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828억 달러 '최대'

모두서치 2025-10-27 12:1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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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828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환 거래시간 연장과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내국인이 해외 증권투자 등이 맞물린 결과다.

27일 한국은행의 '2025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828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821억6000만 달러)대비 6억8000만 달러(+0.8%) 증가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치다. 직전 최대치는 올해 2분기 기록했던 821억6000만 달러다. 한은은 외환거래 시간 연장과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를 비롯해 내국인의 해외 증권 투자 등에 영향받았다고 봤다.

환율 변동성은 줄었다. 3분기 변동폭은 0.35%로 직전분기(0.61%)보다 축소됐다. 하지만 외환거래 시간 연장 영향이 컸다. 외환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외환거래 시장을 새벽 2시까지 연장했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2분기 월평균 235억 달러에서 3분기에는 351억 달러로 확대됐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348억6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0억9000만 달러(+6.4%)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79억8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억1000만 달러(-2.9%)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규모가 394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2억2000만 달러(+6.0%) 증가한 반면, 외환파생거래 비중이 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433억5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5억4000만 달러(-3.4%)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감소해 파생상품은 줄었지만 현물환은 외환시장 연장 효과와 외국인 증권 투자 등이 맞물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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