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전유진이 신곡 ‘어린잠’ 라이브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였다.
전유진은 지난 24일 1theK Live(원더케이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의 ‘MR은 거들 뿐’을 통해 ‘어린잠’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코너는 왼쪽 귀로는 MR만, 오른쪽 귀로는 보컬만 들을 수 있는 독특한 스테레오 오디오 형식으로 제작돼, 이어폰만으로도 색다른 감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유진은 유리온실을 배경으로 화이트톤 의상을 착용,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잔잔한 선율 위로 전유진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곡의 애틋한 감정을 한층 깊게 전달했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는 흔들림 없는 고음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리스너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번 영상은 라이브뿐만 아니라 전유진의 감정 표현력이 돋보인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미세한 표정 변화와 손짓 하나에도 진심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팬들은 “MR 없이도 충분히 좋다”, “오른쪽 이어폰만 끼고 듣고 있다” 등의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어린잠’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미니앨범 Only You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으로,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한 감정을 담아낸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전유진의 보컬은 서정적인 감성을 한층 부각시키며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한편, 전유진의 신곡 ‘어린잠’은 지난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